[★FOCUS]판타지오 분쟁 조정 "불법영업 없었다"

윤상근 기자  |  2018.05.15 09:45
/사진=판타지오


판티지오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조정 신청을 내고 연매협은 판타지오를 향해 불법 영업 고지서를 발송하는 등 판타지오를 둘러싼 사태가 커지고 있다. 판타지오는 신속하면서도 차분하게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나병준 대표와 판타지오뮤직 우영승 대표이사가 이사회를 통해 해임되며 연예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빈 자리는 판타지오 대주주인 중국 JC그룹 내부 인사로 대체된 상태다. 이에 따라 판타지오의 국내 엔터 자격 미달 문제가 대두됐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르면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4년 이상 종사하거나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에서 실시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 판타지오의 중국측 인사는 자격이 미달이라는 것.

또 판타지오는 해임한 나병준 대표 이름으로 영업을 이어왔다는 주장도 제기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판타지오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 "나병준 대표가 해임된 이후 이에 대표 등록 변경 고지에 대한 타이밍을 놓쳐 누락됐던 것"이라고 해명하고 "애초에 불법 영업을 한 것이 아니지만 누락된 부분에 대한 과태료 납부를 통한 대응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연매협에서 보낸 고지서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률 검토를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공식입장 역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타지오뮤직 역시 이번 사태와 관련,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타지오뮤직은 판타지오가 뮤직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키우기 위해 설립한 회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판타지오 사태와 별개로 역시 법적인 대응 및 검토를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 소속 가수들에 대한 행보에 대해서도 "아스트로는 일단 예정된 해외 일정은 잘 마쳤고 앨범 준비는 원래 해외 일정 등으로 작업이 더딘 상황에서 6월 컴백 등 구체적인 컴백 시기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었다. 위키미키의 경우 지난 주 일본 팬미팅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유닛 그룹 우주미키 준비를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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