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도 있고 현택이도 있는데."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전날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연장전에도 투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15일 마산 NC전에 연장 10회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맞선 9회말은 손승락이 막고 5-3으로 앞선 10회말은 진명호가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조원우 감독은 16일 "(진)명호도 있고 (오)현택이도 있는데 무리할 필요 없었다"며 필승 계투진을 향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일요일이면 몰라도 화요일부터 마무리가 2이닝을 던지기는 좀 그렇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명호와 현택이는 물론 추격조 투수들까지 다 잘해주고 있어서 든든하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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