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자 연예인을 강제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돌연 SNS 계정을 삭제했다.
17일 오전 11시쯤 이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날 오전 11시 이전까지만해도 이서원의 해당 계정은 활성화 된 상태였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4월 8일 이서원을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이후 조사를 거쳐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자 연예인 A씨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이서원이 A씨를 흉기로 협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었던 tvN드라마 '어바웃 타임'에 이어, MC를 맡고 있던 KBS 2TV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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