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태국 영화 현지 박스오피스 1위..'어벤져스3' 제쳤다

윤상근 기자  |  2018.05.18 14:13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2PM 멤버 닉쿤이 출연한 태국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가 태국 현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JYP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에서 개봉한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10일부터 13일까지 기준 태국 박스오피스에서 헐리우드 대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티켓 누적 수익 1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영화 흥행 기록을 티켓 누적 수익으로 산출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닉쿤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10일 개봉 이후 4일간 약 6600만 바트(한화로 약 22억 4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는 올해 개봉한 태국 영화의 오프닝 성적 중 최고 기록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2018년 현지서 개봉한 영화 오프닝 성적 기준으로도 '어벤저스', '블랙 팬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 Grammy'가 설립한 영화사 'GDH559'가 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 여동생에게 연인이 생기며 겪는 여동생, 오빠, 연인 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닉쿤은 극중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 '모찌(Mochi)'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냈다.

닉쿤은 자신의 태국 영화 데뷔작인 '세븐 섬씽'(Seven Something)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태국 영화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향한 현지 관객들의 큰 사랑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높은 관심에 힘입어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2개 국에 상영이 확정되었다"고 해외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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