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최혜진·김자영2, 두산매치플레이 16강行..이정은6, 탈락(종합)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 마무리

길혜성 기자  |  2018.05.18 17:53
박인비, 최혜진, 김자영2(왼쪽부터) / 사진제공=KLPGA


박인비(30·KB금융그룹), 최혜진(19·롯데), 김자영2(27·SK네트웍스)가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7500만 원) 16강에 진출했다. 이정은6(22·대방건설·이하 이정은)는 연장 접전 끝에 탈락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펼쳐진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1조에 함께 속한 정연주(26·SBI저축은행)를 두 홀 남겨 놓고 세 홀 앞서며 3&2로 제압했다. 지난 16일 1라운드에서는 최혜용(28·메디힐)을, 17일 2라운드에서는 최유림(28·골든블루)을 각각 이겼던 박인비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승점 총 3점을 얻으며 1조 1위로 16강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루키' 최혜진은 이날 같은 15조의 하민송(22·롯데)과 10번홀부터 매치를 시작, 전반에만 여섯 홀 앞섰다. 하민송은 큰 차이로 인해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를 포기했고, 최혜진은 승리를 거뒀다. 16일과 17일 조별리그 1, 2라운드에서도 같은 조의 장현수(24·롯데)와 김현수(26·롯데)를 연이어 이겼던 최혜진은 이날 승리로 승점 총 3점이 되며 15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자영 역시 안송이(28·KB금융그룹)에게 1업(UP)으로 승리, 조별리그 3승 속에 11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2조의 '핫식스' 이정은은 이날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같은 조의 박소연(26·문영그룹)에게 2&1으로 져 2승 1패가 됐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조별리그 2승 1패 승점 2점으로 동률이 됐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정은은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파를 한 박소연에게 패했고, 2조 16강행의 주인공은 박소연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조별예선 3라운드까지 3조에서는 연장까지 갔던 2승 1패의 김아림(23·SBI저축은행), 4조에서는 2승 1패의 최은우(23·볼빅), 5조에서는 3승의 김해림(29·삼천리), 6조에서는 3승의 남소연(27·위드윈), 7조에서는 2승 1패의 이승현(27·NH투자증권), 8조에서는 3승의 정슬기(23·휴온스), 9조에서는 연장에 돌입했던 2승 1패의 박채윤(24·호반건설), 10조에서는 2승 1패의 김보경(32·요진건설산업), 12조에서는 2승 1무의 이선화(32·올포유), 13조에서는 3승의 박주영(28·동부건설), 14조에서는 2승 1무의 안나린(22·문영그룹), 16조에선 2승 1무의 김혜선2(21·골든블루)기 각각 조 1위를 차지했다.

16강에서는 박인비 vs 김혜선2, 박소연 vs 최혜진, 김아림 vs 안나린, 최은우 vs 박주영, 김해림 vs 이선화, 남소연 vs 김자영2, 이승현 vs 김보경, 정슬기 vs 박채윤의 대결이 펼쳐진다.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총 64명이 출전, 4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16개조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조별리그를 진행했다. 총 3라운드로 벌어진 조별리그에서 각 라운드 승리 시 1점, 비길 경우 0.5점, 패배 때는 0점을 각각 획득했다. 조별리그가 끝난 후 각 조에서 승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했으며, 이때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9일에는 16강전과 8강전, 20일에는 4강전과 결승 및 3, 4위전이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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