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어벤져스3' 잡은 '데드풀2'vs욱일기 논란 스티븐 연

이경호 기자  |  2018.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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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가 1000만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았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드풀2'는 개봉 첫날 3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어벤져스3'의 박스오피스 독주를 22일 만에 막아섰다. 이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버닝'의 개봉에도 불구, 개봉 이틀째엔 2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만큼 흥행세는 개봉 첫주 주말에 한껏 튀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주인공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놀즈가 지난 2일 내한, 기자회견 당시 흥행을 예감한 만큼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한국에서 개봉해 331만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했다. 라이런 레놀즈가 흥행하면 소주 한 병 마시기를 공약으로 걸었던 가운데, 공약이행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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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에서 유아인, 전종서 등과 호흡을 맞춘 스티븐 연이 논란에 휩싸였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버닝'이 경쟁부문에 진출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버닝'이 개봉하기 전 스티븐 연이 욱일기 논란에 휘말린 것.

스티븐 연은 지난 11일 자신이 주연한 영화 '메이햄'의 조 린치 감독이 인스타그램에 욱일기를 입고 있는 소년 사진을 올린 것에 좋아요를 눌렸다.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으로 전범기로 불린다. 그런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데 대해 한국 네티즌의 거센 반발이 일었다.

스티븐연은 사과문을 SNS에 곧 올렸지만 한 번의 실수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한다고 적어 더욱 거센 반발을 샀다. 스티븐연은 이 사과문을 곧 삭제하고 13일 오후 다시 한 번 사과문을 게재했다. "저의 무지함으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는 내용을 담아 성난 팬심을 달래려 했다.

스티븐 연이 재차 사과했지만 분노한 네티즌들 마음은 쉽게 돌아서지 않고 있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는 '옥자'로 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 칸에 갔지만, 올해는 갖은 비난을 받으며 칸에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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