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을 훌쩍 넘긴 가운데 모처럼 한국과 할리우드 기대작이 극장가에 상륙한다. 박진감 넘치는 범죄극과 SF영화 그리고 아기자기하지만 허를 찌르는 웃음이 담긴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고 김주혁 등이 출연한 '독전'이 오는 22일 개봉한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히어로 중 한 명인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그린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 오목을 소재로 한 영화 '오목소녀'가 24일 개봉한다.
'독전'(감독 이해영). 러닝타임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 분)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 분),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 분)이 나타난다. 원호는 두 사람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분)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 분)을 만나게 된다. 그들과 만남을 통해 쫓던 적의 실체에 대한 단서를 잡게 된다.
강추☞화려하고 쓸쓸한 느와르. N차 관람 욕구.
비추☞ 감성 스릴러와 결말에 호불호 갈릴 듯.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감독 론 하워드). 러닝타임 135분. 12세 이상 관람가
은하계에 문제적 팀이 결성됐다.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는 문제적 멘토 베킷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파트너 츄바카, 한때는 연인이었던 키라와 함께 팀을 꾸리고 수수께끼의 임무에 도전하게 된다. 이 와중에 소문난 밀수꾼 랜도까지 합류한다. 뭔가 하나씩은 문제 있는 이들이 모인 '팀 솔로'는 미션 수행 중 상상도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강추☞한솔로의 유쾌한 모험활극.
비추☞ 스타워즈는 백인 남성의 서사라고 믿는 팬들에겐.
'오목소녀'(감독 백승화). 러닝타임 57분. 전체관람가
바둑 신동으로 태어났지만 현실은 기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바둑(박세완 분). 어느 날 기원에 찾아온 김안경(안우연 분)으로 인해 오목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 때 바둑 신동으로 불렸던 시절이 무색할 만큼, 그저 그런 오목대회에서 1라운드 패배라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오목의 세계가 무엇인지 깨우치고 자칭 고수들이 모인 오목대회에 나가게 되는데.
강추☞박세완의 치고 빠지는 생존을 건 코믹 오목드라마.
비추☞오목마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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