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 조원우 감독이 선두 두산전을 앞두고 각오를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 조원우 감독은 그라운드에 깔린 방수포를 보며 "3일 동안 배팅 훈련을 실외에서 하지 못했다. 방수포만 바라보고 있다. 경기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다. 하늘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두산이 리그에서 센 팀이다"고 했다. 올 시즌 롯데는 두산과 3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개막 시리즈 이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연전에 임했으나 스윕패를 당한 바 있다.
조 감독은 "길게 시즌을 끌고 나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부상자를 줄여가면서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 투수 쪽은 잘해주고 있다. (이)병규나 (손)아섭은 스위칭을 하며 쉬어 줄 때 쉬어줘야 한다"며 장기 레이스를 대비한 운영 방안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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