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비키 가족'으로 황금종려상..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누구?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8.05.20 10:00
'만비키 가족'으로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AFPBBNews=뉴스1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이었다. 아시아의 대표적 칸 우등생이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결국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이 수상했다.

'만비키 가족'까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5번째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의 대표 '칸의 남자'다.

그간 '디스턴스'(54회)를 시작으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66회), '아무도 모른다'(57회), '바닷마을 다이어리'(68회)에 이어 이번 '만비키 가족'까지 경쟁부문에만 5번이 초청됐다.

배두나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공기인형', '태풍이 지나가고'는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서 선보였다.

상복도 많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아무도 모른다'는 당시 12살이었던 주인공 아기라 유야에게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이같은 칸과의 오랜 인연이 황금종려상 수상까지 이어진 셈이다 .

'만비키 가족'은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가족이 갈 곳 다섯 살 소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칸의 경쟁부문에 5번 입성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드디어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제목의 '만비키'는 물건을 사는 척 하면서 훔치는 좀도둑을 뜻하는 말이다.

영화제 중반 공개됐던 '만비키 가족'은 공개 당시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가운데 가장 긴 15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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