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0)이 1년 만에 터키 무대에 복귀한다. 이번엔 페네르바체가 아닌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맺으며 돌아가게 됐다.
터키 여자 배구 리그 소속 엑자시바시 구단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배구 스타 김연경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연경의 소속사 인스포코리아에 따르면 2년 계약이며, 김연경을 영입하기 위해 담당자가 한국에 들어오는 성의까지 보였다.
계약 체결 직후 김연경은 "세계에서 가장 명문 클럽인 에자즈바쉬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고 좋다"며 "에자즈바쉬는 저에게 적극적인 제안을 해 왔고, 이미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저에게 매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연경은 "또한 최고의 브라질 출신 스태프들이 있으며 클럽의 구성이 좋아서 운동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최고의 외국인 선수와 좋은 터키 선수들이 많아 로테이션을 활용하여 컨디션 조절이 가능한 팀이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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