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방탄소년단, 빌보드 2연속 수상..팬과 함께 쓴 새 역사

[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2018.05.21 12:08
그룹 방탄소년단이 20일(현지시간)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속의 방탄으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날 수상 후 멤버 RM은 "소중한 상을 안겨줬다"며 "2년 연속 받게 됐는데 '소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많은 걸 바꾸었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힘을 갖게 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 모두 있나요?"라고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의 이날 수상은 RM이 말한 '소셜'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 '소셜'을 통해 전 세계로 그들의 매력을 전파시켰다. 지난해 BBMA 수상은 소셜의 힘이 어떤지 증명했고, 올해 수상은 그 소셜 파워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또한 전 세계적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예견한 것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소셜 파워'의 핵심은 RM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아미'다. 방탄소년단의 아미는 전 세계에 걸쳐 존재하며 이들의 응원은 방탄소년단 활동의 원동력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무대에 오르는 순간, 현장에 있던 수많은 팬들이 환호했다. 한글로 '방탄'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도 보였다. 이날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은 K팝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그 역사는 팬과 함께 쓴 역사다. 또 계속 쓰일 현재진행형 '방탄사(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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