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 최초 한국 야구팀, 어떻게 운영되나?

여의도=심혜진 기자  |  2018.05.21 15:04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호주프로야구리그(이하 ABL) 제7구단 창단 체결식이 열렸다./사진=해피라이징



한국 최초 해외 프로야구팀이 호주에서 첫 발걸음을 뗀다. 그렇다면 호주프로야구리그(ABL) 한국팀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될까.

김현수 윈터볼코리아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제7구단 창단 체결식에 참석해 "기온이 정반대인 곳에서 11월에서 1월까지 세 달 정도 리그를 치르게 된다. 프로야구가 아니라 세미프로야구로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숙박이나 식사, 훈련 등 야구와 관련된 비용을 구단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선수에게 급여가 따로 나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ABL 한국팀의 선수단 구성과 향후 일정도 소개됐다. 한국팀은 오는 7월 중 감독(1명)과 코치(3명)를 선임하고, 9월 공개 트라이아웃과 방출 및 은퇴선수 특별 선발 등을 통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전 한화 외야수 김경언의 합류가 확정된 상태. 추후 이우민(전 롯데) 정형식(전 삼성), 장민석(전 한화) 등과도 접촉할 예정이다. 선수단 구성과 함께 팀 명도 확정된다.

10월에는 공식 창단식을 가진 뒤 현지 적응을 위해 호주로 떠나게 된다. ABL 한국팀의 창단 준비 과정은 특별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ABL 정규리그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열린다. 2월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시리즈가 펼쳐진다. 팀 당 40경기, 총 120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2018-19시즌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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