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서울광장 출정식] 이청용 "한마음 한뜻 힘모아야"

서울광장=박수진 기자  |  2018.05.21 14:57
이청용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통산 3번째 월드컵에 나설 기회를 받은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가 월드컵 호성적을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월드컵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대표팀 첫 소집과 겸하는 행사였다. 행사 이후 선수들은 곧바로 파주 NFC로 이동했다.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전날(20일) 당한 부상으로 인해 소집 명단에서 빠진 권창훈(디종FCO)을 비롯해 항공 일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권경원, 김승규, 정우영, 김진현을 제외한 23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 이후 이청용은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을 경험한 베테랑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힙을 합쳐야 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이청용은 권창훈(디종FCO)의 부상 소식에 대해선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선수의 부상 소식은 항상 마음이 아프다. (권)창훈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창훈이가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평가전을 통해 23인 명단에 포함된다면 이청용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 이에 대해 "월드컵은 항상 어려운 무대"라며 "남은 한 달여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 이전보다 큰 기대치가 없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용은 "월드컵 때는 많은 분들께서 성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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