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고아라·김명수 12년만에 재회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5.21 23:28
/사진=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방송화면 캡처

고아라와 김명수가 판사가 돼 12년 만에 다시 만났다.

21일 방송된 JTBC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에서 고아라와 김명수가 12년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이 지하철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임바른은 박차오름을 보자마자 기억했으나, 박차오름은 그렇지 않은 눈치였다.

그런데 박차오름의 자리 앞에 치한 남자가 여학생을 성추행하고있었다. 이에 박차오름은 "어머 아저씨 괜찮으세요? 이 여학생이 자기 엉덩이를 아저씨 손에 비비고 있네요. 제가 신고해 드릴까요?"라고 유난을 떨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 남자는 경찰에 잡혀갔고, 임바른은 증인이 필요하면 자신을 부르라며 명함을 줬다. 경찰은 "판사시네요"라고 말했고, 박차오름은 "저도 판사에요"라며 서로 통성명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잠시 서로를 바라보다 12년 전 고등학교에서 알던 사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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