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창섭, 웨이트 도중 右발목 접질려 복귀 지연

대구=김동영 기자  |  2018.05.22 12:20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슈퍼 루키' 양창섭(19)의 1군 복귀가 지연됐다. 웨이트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복귀가 코앞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뒤로 밀리게 됐다.

김한수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양창섭이 웨이트 도중 발목을 접질렸다. 이번주 로테이션을 보고 올릴 예정이었는데, 무산됐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입단한 양창섭은 3경기에서 15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다. 데뷔전이던 3월 28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펼치며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씩씩한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4월 11일 두산전(4⅔이닝 4실점 3자책) 이후 1군에서 빠졌다. 2군에서 쇄골 통증까지 발생하면서 복귀가 지연됐지만, 9일과 1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김한수 감독이 이번주 1군 복귀를 시사했다.

변수가 생겼다. 훈련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것. 웨이트 훈련 도중 점프를 하는 훈련을 진행하다 오른쪽 발목이 접질렸다. 당장 이번주 복귀는 힘들다.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은 준비가 다 되어있는 상황이었다. 언제 넣을지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다쳤다. 웨이트를 하다 발목이 접질렸다. 상태를 계속 체크할 것이다.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정현도 있고, 장원삼도 있다. 김대우도 퓨처스에서 한 번 던졌다. 선발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황을 보면서 준비하겠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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