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상해혐의 피소? 폭행 아니다..대응X"(공식)

이정호 기자  |  2018.05.22 14:42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흥국(59)이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에게 상해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수정 전 대한가수협회 이사는 최근 김흥국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새로운 사건이 아니다. 지난달 20일에 식당에서 있었던 일을 가지고 한 달이 지난 지금 고소한 것"이라며 "밀친 것이 고소가 되는 줄 이번에 알았다. 폭행은 없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관계자는 이어 "그때 일을 지금 고소한 것은 싸움을 계속 이어가며, 김흥국에게 흠집을 내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일일이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가수협회는 내부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김흥국 회장과 박일서 전 수석 부회장이 협회 운영을 놓고 갈등이 생기며 잡음이 불거진 이후 김흥국 회장 및 일부 집행부가 박일서 수석 부회장 등 3명을 협회에서 제명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박일서 측은 지난달 20일 있었던 대한가수협회 회의에 난입, 임원들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충돌했고 이에 박일서 전 수석 부회장은 김흥국에게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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