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독전'이 '데드풀2'를 누르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37만620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8만3705명이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김성령, 김주혁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오던 청불 히어로물 '데드풀2'는 같은 날 31만729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한 강세 속에 누적 관객수는 250만 명을 넘겨 257만2380명을 기록했다.
1달 가까이 장기 흥행 중인 마블 히어로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9만796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이 1087만3091명에 이르렀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이 8만87명으로 4위에 올랐고, '트루스 오어 데어'가 5만4859며으로 5위를 기록했다. '버닝'은 4만2262명으로 6위에 올라 누적 관객이 37만155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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