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황정음 믿고보는 케미"..'훈남정음' 관전포인트

김미화 기자  |  2018.05.23 09:05
/사진=SBS


안방극장을 화사하게 물들일 로코(로맨틱코미디)가 펼쳐진다.

23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이 첫 방송한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황정음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방송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남궁민X황정음, 7년만의 재회

남궁민과 황정음이 만났다. 지난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7년 만의 호흡이다. 7년 전과 달라진 점은 이제 두 사람 모두 믿고 보는 배우, 일명 '믿보배'가 됐다는 사실. 7년 전보다 탄탄해진 연기력과 브라운관 장악력을 기대할 만 하다.

현재 두 사람은 연기력과 흥행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궁민은 매 신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완벽한 이해로 훈남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실현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 역시 이미 캐릭터에 100% 녹아 들어 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 그는 연애포기자 정음 역으로 등장해 대체불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모두가 주인공이기에 더 '특별한' 로코

'훈남정음'에는 훈남과 정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전의 로코는 대부분 남녀 주인공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갔던 것이 사실. 그 외 인물들은 들러리 수준으로 주인공을 빛내주는 역할을 해왔던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훈남정음'은 다르다. 주인공인 훈남과 정음 외에도 여러 캐릭터들이 높은 비중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갈 계획이다. 최준수(최태준 분), 양코치(오윤아 분), 찰리(조달환 분), 육룡(정문성 분),강정도(남경읍 분), 고은님(심혜진 분), 유승렬(이문식 분) 등을 비롯해 향후 매회 새롭게 등장할 커플 매칭 제로 회원들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사진=SBS


따뜻한 봄날, 설레는 '어른들을 위한 연애동화'

'훈남정음'은 마냥 동화 같은 재벌남과 신데렐라의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드라마는 두 남녀가 상대방을 알아가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그저 몸만 자란 반쪽 짜리 어른들이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마음도 한 단계씩 자라 진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순간들을 지켜보는 것이 설렘과 감동 포인트다. 그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훈남정음'은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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