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女원톱 액션영화 '마녀' 6월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18.05.23 09:06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가 6월 관객과 만난다.

23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마녀' 6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영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VIP' 이후 1년만에 내놓는 여성 원톱 액션영화다.

주인공이자 모든 기억을 잃은 소녀 ‘자윤’ 역에 무려 10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신예 김다미가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조민수는 ‘자윤’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는 ‘닥터 백’ 역을, 박희순은 ‘닥터 백’의 지시로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 역을 맡았으며 최우식은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린 시절 의문의 사고 이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의 실루엣이 주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만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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