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당갈'이 개봉 5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며 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당갈'은 지난 22일까지 누적 관객수 10만293명을 동원하며 흥행 열기와 함께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당갈'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같은 지난 4월 25일 개봉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나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이 나서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상영관 확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뜨거운 반응에 상영관이 늘어나는 등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흥행 중이라 이번 10만 관객 돌파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장면과 '당갈당갈'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인도 영화만의 특별한 재미와 함께 일명 '당갈족', '당갈러'들을 탄생시켰다. 이에 자체적으로 응원 시사를 여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속적인 입소문의 힘으로 뒷심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당갈'은 두 딸을 인도 최초의 국제대회 여성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아버지의 성공신화를 그린 금메달 감동실화 영화. '당갈'은 전 세계 3억 달러라는 엄청난 흥행 수익과 함께 인도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 얼간이'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을 비롯해 3000명이 넘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들이 수개월 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실제 선수 못지 않게 강인하게 태어났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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