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 4홈런쇼 SK 한동민 "굉장히 얼떨떨하다"

인천=김우종 기자  |  2018.05.23 21:58
4홈런을 친 한동민이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 속에서 기뻐하고 있다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4홈런을 친 SK 외야수 한동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2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서 한동민의 한 경기 4홈런 괴력 쇼를 앞세워 1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지난 15일 잠실 두산전 이후 이어온 연패 행진을 '6'에서 잘랐다. SK는 27승 20패를 기록했다. 반면 넥센은 2연승을 마감, 24승 26패로 5할 승률 '-2'가 됐다.

이날 한동민은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4홈런) 6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경기 4홈런은 KBO 리그 통산 5번째 나온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이. 또 한 경기서 연타석 홈런을 두 번 친 것 역시 한 경기 최다 연타석 홈런 타이 기록이다. 아울러 한동민은 한 경기 최다 루타 타이 기록(통산 6번째)을 세웠다.

경기 후 한동민은 "한 경기 4홈런은 생각을 해 본 적도 없고 실제로 기록한 것도 처음이라 굉장히 얼떨떨한 기분이다. 한 번에 몰아서 나와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팀이 승리하는 경기에서 홈런을 쳐 기분이 좋다. 최근 좀 부진해 팀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팬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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