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PD "전작 '예쁜누나' 부담이지만 시청층 같아"

임주현 기자  |  2018.05.24 14:45

/사진=이기범 기자
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 연출 임태우 PD가 전작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와 비교에 부담을 털어놨다.


임태우 PD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이하 '스케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임 PD는 "'예쁜 누나'를 보지 못했지만 좋은 작품이라고 들었다. 부담은 좀 있다"라며 "장르가 다르기도 하고 연출로서는 현장에서 '예쁜 누나' 시청자층과 우리 시청자들과 같다. 여자분들도 볼 수 있는 장르물을 만들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가 잘 만들면 여자분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장르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모한 도전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수사 액션 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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