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전날인 23일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인 에스밀 로저스(33)에 대해 언급했다.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느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정석 감독은 24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의 23일 투수 내용에 대해 묻자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느낀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넥센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조상우와 박동원 때문이었다. 넥센은 23일 경기 전 이들을 말소했다. KBO 역시 재빠르게 움직이며 참가활동 정지 조치를 내렸다. 때문에 로저스는 11경기 가운데 무려 9경기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춘 박동원을 잃은 셈이 됐다.
한편 넥센은 전날 2-13의 대패를 설욕하려 선발 한현희를 출격시킨다. SK 우완 선발 문승원을 맞아 김규민(1루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혜성(유격수)-김재현(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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