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최명길, 뺑소니 낸 왕빛나에 자수 종용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5.24 20:22
/사진=드라마 '인형의 집' 방송화면 캡처


'인형의집'에서 최명길이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왕빛나에게 자수를 종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 숨은 그림 미디어)에서는 금영숙(최명길 분)이 딸 은경혜(왕빛나 분)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영숙은 "죗값 치르고 다시 시작하자. 엄마가 도울게"라며 뺑소니 사고를 낸 은경혜에게 자수하라고 설득했다. 이에 은경혜는 "금여사 뜻대로 안될거야. 날 감옥에 집어넣고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회사 통째로 쥐어 주는 거"라며 금영숙을 노려봤다.

금영숙은 이미 뺑소니 사고 USB를 경찰에 넘겼다고 고백했다. 금영숙은 "내가 USB를 넘긴 건 죄를 숨기고 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누구 보다 잘 알기 때문이야. 죄는 죄를 낳아"라고 말했다.

이에 은경혜는 "장명환(한상진 분) 오늘 내가 수술실로 들여보냈어. 죽으라고. 날 낳은 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뺑소니 사고로 끝내"라며 금영숙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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