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인형의집' 박하나X박현숙 모녀 드디어 '눈물 상봉'

최현경 인턴기자  |  2018.05.24 20:43
/사진=드라마 '인형의 집' 방송화면 캡처


'인형의 집'에서 박하나, 박현숙 모녀가 드디어 상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 숨은 그림 미디어)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친모 박수란(박현숙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홍세연은 은경혜(왕빛나 분)가 숨겨 놓은 박수란을 찾기 위해 애썼다. 물색 끝에 그녀는 박수란이 있는 청평 수용시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홍세연은 이 사실을 미리 알고 경찰서에 있는 은경혜를 찾아갔다. 홍세연은 은경혜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

홍세연은 은경혜에 "엄마 어디 있는지 말해"라고 했고, 은경혜는 고민하다 "청평 수용시설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세연은 정상 참작이 가능 하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은경혜에게 "고맙게 여겨.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동정심일테니까"라며 떠나갔다.

이후 홍세연은 친모 박수란이 있는 청평을 찾아갔다. 홍세연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 많이 아팠죠"라고 말했고, 박수란은 "울지 마. 엄마 하나도 안 아파"라고 말했다. 이후 둘은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

한편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은경혜는 마중 나온 친모 금영숙(최명길 분)과 마주쳤다. 금영숙은 "힘들었지?"라고 물었고, 은경혜는 "나 안아줄래?"라고 말하며 금영숙에게 안겼다.

하지만 은경혜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그녀는 겉으로는 금영숙을 안았지만 속으로는 '홍세연을 위해 날 감옥에 처넣은 여자'라며 새로운 음모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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