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4연승 마감' 차해원 감독 "이탈리아에 한 수 배웠다"

수원=한동훈 기자  |  2018.05.24 21:47
차해원 감독.


한국이 이탈리아에 완패, 5연승에 실패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4일 수원 체육관서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2주차 3차전 이탈리아전서 세트스코어 0-3(17-25, 21-25, 21-25)으로 완패했다.

이탈리아의 끈끈한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김연경이 17득점으로 분전했다. 김수지가 8득점, 박정아가 6득점, 양효진이 5득점 등 김연경 만이 10점 이상 기록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세레나 오톨라니가 18점, 미리얌 실라가 17점, 루시아 보세티가 14점 등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차해원 감독은 "이탈리아에 한 수 배웠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가는 볼이 정말 한 두 타이밍 빨랐다. 패인을 찾자면 17번 선수(미리얌 실라)의 블로킹 타이밍을 계속 놓쳤다. 우리 블로킹이 낮아 마음껏 때린 모양이다"라 총평했다.

이어 "그 유명한 이탈리아 배구를 우리가 봤다고 생각한다. 느낀 점이 많다. 영상으로 기억해놨다가 모범 삼겠다"고 덧붙였다.

수원 대회를 마친 한국은 26일 3주차 네덜란드 대회를 위해 출국한다. 3주차에는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가 빠지고 정선아, 유서연, 김주향이 투입된다. 주전 선수 체력 안배와 유망주 발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차해원 감독은 "네덜란드에 가서는 골고루 투입할 생각이다. 김연경이 빠지기 때문에 기댈 선수도 없다. 우리 플레이를 편하게 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자기들끼리 재밌게 하면 또 좋은 성적 따라오지 않겠나"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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