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볼빅 챔피언십' 1R '노보기' -6 '공동 1위'

길혜성 기자  |  2018.05.25 10:08
대니엘 강 / 사진=AFPBBNews=뉴스1


재미동포 대니엘 강(26·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LPGA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를 호성적 속에 마쳤다.

대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 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펼쳐진 2018 시즌 LPGA 투어 'LPGA 볼빅 챔피언십'(총상 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자신을 포함, 모리야 주타누간(24·태국) 등 총 4명과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니엘 강은 이날 6개의 버디를 낚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 속에 'LPGA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대니엘 강이 이번 'LPGA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공동 선두에 나서며, 과연 통산 2승을 달성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선영(32·JDX)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 공동 12위를 기록, 'LPGA 볼빅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올 시즌 1승의 박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8위에 랭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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