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vs살라' 레알-리버풀, 27일 UCL 결승서 격돌

박수진 기자  |  2018.05.26 06: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축구계를 뜨겁게 달굴 빅매치가 열린다. 이번 시즌 유럽 클럽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맞대결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2015-2016 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과 2004-2005 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유럽 무대 정상에 도전하는 리버풀의 대결이다. 양 팀은 통산 5차례 맞대결을 펼쳐 리버풀이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현재 객관적인 전력은 레알이 앞선다는 평가다. 레알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대회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구단이다.

하지만 리버풀도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서 3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26·이집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로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유럽 대회 정상을 놓고 맞붙은 1980-1981시즌 '유럽피안컵(챔피언스리그 전신)'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 또한 가지고 있다.

또 우승 향방에 따라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2018 발롱도르' 주인공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세계 축구의 판도는 호날두와 살라가 양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는 팀이 발롱도르의 주인공을 배출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양 팀에 특별한 결장자는 없다. 지난 4월 일찌감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리버풀 알렉스 올슬레이드 챔벌레인 역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과연 레알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할지 아니면 리버풀이 13시즌 만에 유럽 무대 정상에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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