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내며 모처럼 한국영화 흥행세를 이뤄내면서 5월 넷째 주 주말 관객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독전'은 지난 22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37만명의 관객 동원했다. 개봉 첫날 이후 개봉 2일 차에 16만명, 개봉 3일 차에 15만명 등 관객몰이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30% 중, 후반대의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주말 관객 증가에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앞서 '데드풀2'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흥행세가 주춤하고,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어 개봉 5일째인 26일엔 100만 관객을 넘어설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독전'에 이어 주말 극장가에선 앞서 16일 개봉한 마블의 19금 히어로 '데드풀2'이 반등해 26일, 27일 관객몰이로 300만 관객 돌파를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데드풀2'는 '독전'의 개봉으로 흥행세가 주춤해졌고, '한 솔로:스타워즈 스토리'의 개봉까지 있어 주말 반등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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