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초심을 돌아봤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하이라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을 당시 자신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초심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광은 "기광아. 잘 지내지? 힘들겠지만 열심히 밝게 활동하고 가장 중요한 건 조금 미국 춤이라는 것 때문에 인기가 많아질 수 있어. 그 춤 추지마"라며 "서른 살이 되도 그 춤을 추고 있을 수 있어. 한 순간의 인기 때문에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용준형은 "넌 곧 선글라스를 쓰게 될 거야. 사장님이 선글라스를 벗지 말라고 할 거거든. 웬만하면 숙소에 잘 있고"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동운은 "동운아. 너는 저 콘셉트가 뭔지 알고 있었니? 저 당시의 콘셉트는 사무라이였단다"라며 "사람들이 아마 안 좋아할 거야. 어쨌든 파이팅해"라고 웃음 지었다.
윤두준은 "두준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텐데 용기 잃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요섭은 "요섭아. 너의 행보를 믿어. 잘 될 거야. 팬분들을 믿고 지금처럼 하면 돼. 훗날 더욱 더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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