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홈 충돌 한화 최재훈, 정밀검사 결과 '이상 無'

심혜진 기자  |  2018.05.26 22:28
최재훈.



한화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포수 최재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최재훈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팀이 1-5로 뒤진 4회말 2사 2루서 김동엽이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최진행이 잡아 홈으로 송구했고, 이 타구를 잡으려던 최재훈은 주자 로맥 허벅지와 충돌해 쓰러졌다. 충돌이 커 일어나지 못한 최재훈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성준이 교체 투입됐다.

이후 검진 결과가 나왔다.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한화는 "인천에 위치한 가천대길병원에서 MRI, CT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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