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김다미, 전종서 잇는 2018 신예 될까

이경호 기자  |  2018.05.28 08:28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김다미가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를 통해 '버닝'의 전종서에 이어 2018년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서운 신예'가 될 수 있을까.

오는 6월 개봉할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김다미는 모든 것이 리셋된 고등학생 자윤 역 오디션에서 10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다. 자윤은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의문의 사람들에 의해 평범한 일상이 조금씩 깨져가는 인물로 '마녀'의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평범한 고등학생의 순수한 모습부터 기억을 잃은 인물의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매력, 영문도 모른 채 쫓기게 되는 긴박함을 다채로운 매력으로 소화한 김다미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그녀는 모든 것이 리셋 되었지만 노래, 그림, 외국어까지 못하는 게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깊은 고민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연기력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과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마녀'의 연영식 프로듀서는 "'마녀'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했다.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김다미를 캐스팅하게 되었다.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비밀을 간직한 매력적인 마스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 '버닝'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전종서에 이어 김다미가 '마녀'로 기대에 부응하는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은교'의 김고은, '아가씨'의 김태리에 이어 충무로의 블루칩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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