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유빈, '숙녀' 티저..파격 콘셉트 '고혹美'

윤상근 기자  |  2018.05.28 08:32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자신의 첫 솔로곡 '숙녀'(淑女)를 통해 도발적인 모습으로 파격 변신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유빈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 타이틀곡 '숙녀'의 티저 이미지 2장을 게재했다.

티저 속 유빈은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하고, 컬러풀한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해 시선을 붙잡았다. 화려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고혹적인 눈빛을 발산하며 '숙녀'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유빈은 오는 6월 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솔로가수로 나서는 유빈의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에는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도시애(愛)' 등 2트랙이 담긴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으로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시티팝' 장르의 곡.

유빈은 그동안 11년여 만에 첫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됐다.

타이틀곡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에서 화성과 창법까지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 또한 수록곡 '도시애'는 유빈이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 어떤 변신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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