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고맙다 내년까지"..이적설 일축?

심혜진 기자  |  2018.05.28 09: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가 우승 퍼레이드에서 잔류를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내셔널 스포츠 콤플렉스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챔스 3연패는 1976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달성한 이후 42년 만이다.

경기 후 호날두는 깜짝 발언을 했다. 인터뷰를 통해 "며칠 안에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 레알서 뛴 건 매우 좋았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나중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 탓에 팬들의 충격은 컸다. 하루가 지난 뒤 우승 세레머니를 펼치는 레알 선수단 앞에 많은 팬들이 모였고, 이 자리에서 팬들은 호날두의 잔류를 염원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모두들 고맙다. 내년에 또 보자"라고 말하며 이적설을 일축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정확한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는 알 수 없다. 일단 호날두는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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