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전 세계랭킹 1위들인 세레나 윌리엄스(37·미국·세계랭킹 451위)와 마리아 샤라포바(31·러시아·세계랭킹 30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출산한 이후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나선 세레나 윌리엄스는 29일(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1라운드(128강전)에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26·체코·세계랭킹 70위)를 세트 스코어 2-0(7-6<7-4>, 6-4)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마리아 샤라포바도 이날 리첼 호헨캄프(26·네덜란드·세계랭킹 133위)와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오프닝 라운드를 펼쳤고, 세트 스코어 2-1(6-1, 4-6, 6-3)로 이기며 2회전에 올랐다.
여자 테니스계의 여전한 대스타들인 세레나 윌리엄스와 마리아 샤라포바가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 승리를 지속할 시에는 16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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