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5승·8회 8득점' LG, 롯데 완파..위닝S 확보

부산=한동훈 기자  |  2018.05.30 21:38
LG 소사.


LG 트윈스가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서 15-5로 크게 승리했다. 선발 소사가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팀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LG는 1회와 2회 2점씩 뽑아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후 오지환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용택의 2루 땅볼 때 오지환은 포스 아웃됐으나 2사 1루서 김현수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박용택이 득점했고 롯데가 중계 플레이 과정에 실책을 저질렀다. 롯데는 박용택을 홈에서 잡으려고 중계했다. 그 틈에 김현수는 2루를 돌아 3루까지 노렸다. 롯데 포수 나원탁이 3루에 강하게 송구했는데 뒤로 빠졌다. 김현수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2-0으로 앞선 LG는 2회초에도 2점을 더해 여유 있게 경기를 풀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이천웅이 볼넷을 골랐고 정상호가 좌전안타를 쳤다. 이천웅이 3루까지 뛰다 잡혔다. 정주현이 3-유간 깊숙한 내야안타를 쳐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형종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정상호를 불러들였다. 1사 2, 3루서 오지환이 3루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 박용택이 1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6회초 3점을 보태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양석환의 2루타와 이천웅의 중전안타로 간단하게 1점을 뽑았다. 정상호가 우전안타를 친 뒤 정주현의 보내기번트로 1사 2, 3루. 김용의가 깨끗한 우전안타를 쳐 LG는 7-0으로 도망갔다.

롯데는 0-7로 크게 뒤진 6회말 채태인의 2점 홈런(시즌 5호)을 앞세워 4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 LG가 곧바로 달아나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LG는 7-4로 쫓기자마자 8회초 8점을 보태 롯데를 주저앉혔다. LG는 롯데의 수비 실책 1개와 폭투 2개에 5안타 1볼넷을 엮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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