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LG 소사 "1100이닝, 꾸준함 증거..뜻깊다"

부산=한동훈 기자  |  2018.05.30 21:58
LG 소사.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소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실점으로 15-5 승리에 앞장서며 시즌 5승(3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88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개인 통산 1100이닝(1101⅔)을 돌파했다. KBO 통산 62호, 외국인선수로는 리오스와 니퍼트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 후 소사는 "1100이닝 돌파는 몰랐다. 그만큼 꾸준히 KBO리그에서 던졌다는 증거다. 뜻깊다. 오늘도 7이닝까지 던져 나름 만족했다. 타자들도 점수를 많이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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