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엉덩이 부상으로 DL行..LAD 또 선발 이탈

김동영 기자  |  2018.05.31 09:22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또 한 명의 부상 악령에 울게 됐다. 이번에는 마에다 겐타(30)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클레이튼 커쇼(30)가 돌아오기는 하지만, 있던 자원이 빠지게 됐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31일 우완 마에다 겐타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에다는 오른쪽 엉덩이 염좌로 빠지게 됐다. 데니스 산타나(22)를 트리플A에서 불렀다"라고 전했다.

2016년 1월 다저스에 입단한 마에다는 올 시즌 11경기(10선발) 52⅓이닝, 4승 4패 68탈삼진, 평균자책점 3.61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이 필요한 경우 불펜으로도 나서며 헌신하는 중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빠지게 됐다. 마에다는 30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갑작스럽게 엉덩이 쪽에 이상이 왔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하루가 지난 31일 마에다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이 나왔다. 이미 커쇼와 리치 힐,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들어있는 상황. 또 한 명의 선발투수가 이탈한 것이다.

그나마 커쇼가 6월 1일 복귀를 앞두고 있기는 하다. '슈퍼 에이스'의 귀환은 다저스로서는 반가운 부분이다. 그런데 마에다가 빠졌다. 선발진 '완전체'가 좀처럼 쉽지 않은 모양새다.

한편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산타나는 팀 내 유망주 랭킹 9위에 자리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다. 2013년 3월 다저스와 계약했고, 2014년 루키리그에서 시작해 올 시즌까지 마이너에서만 뛰고 있다. 2017년 11월 20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됐고, 아직 빅 리그 경력은 없다.

올 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었다. 더블A에서 8경기 38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피안타율 0.183에 51탈삼진-14볼넷이었다. 세부 내용이 좋았다.

지난 5월 19일 트리플A로 올라왔고, 2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찍었다. 피안타율 0.238에 14탈삼진-2볼넷을 더했다. 그리고 빅 리그까지 올라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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