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과 보스니아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1위)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감독이 지휘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FIFA 랭킹 41위)을 상대로 평가전(MBC, 네이버스포츠, 푹TV 생중계)을 치른다.
보스니아는 비록 유럽 예선 H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스리백으로 나선다. 먼저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기성용이 가운데서 수비진을 이끌며 양쪽에 오반석과 윤영선이 선다.
중원은 김민우-정우영-구자철-이용 순. 이재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포진하며 투톱은 손흥민과 황희찬이다.
이에 맞서 보스니아는 4-5-1로 한국을 상대한다. 먼저 아제르바이젠 클럽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이브라힘 세히치(카라바크FK)가 선발 출전한다.
수비 라인은 에르빈 주카노비치(제노아 CFC), 토니 수니치(FC 디나모 모스크바), 다르코 토도로비치(FK 슬로보다), 엘다 시비치(스파르타크 트르나바)가 맡는다.
중원은 5명이 포진한다. 무하메드 베시치(미들스브로), 고즈코 치미로트(스탕다르 리에주), 미랄렘 퍄니치(유벤투스), 하리스 둘제비치(디나모 드레스덴), 에딘 비스카(이스탄불 바샥셰히르). 그리고 최전방에는 에딘 제코(AS로마)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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