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스니아] '전주는 내 안방!' 이재성, 실점 2분 만 동점골 작렬! '황희찬 도움'

전주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8.06.01 20:34
축구대표팀 이재성이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에서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이 전반 28분 선제 실점을 했으나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득점 주인공은 전주성을 안방으로 쓰는 이재성(전북 현대)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1위)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감독이 지휘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FIFA 랭킹 41위)을 상대로 평가전(MBC, 네이버스포츠, 푹TV 생중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전반 28분 에딘 비슈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오른쪽 진영에서 크로스가 넘어왔고, 박스 왼쪽에 서 있떤 비슈챠가 트래핑 후 오른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한국은 실점 2분 만인 전반 30분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득점 주인공은 전주성을 안방으로 쓰는 사나이 이재성.

한국이 상대 공격을 저지한 상황서 황희찬이 침투 패스를 논스톱으로 재차 돌려줬다. 이를 받은 이재성이 박스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 동점 골을 넣었다. 전주성은 열광의 도가니. 승부는 1-1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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