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끝내기' KIA 황윤호 "이 기회, 절대 놓치지 말자고.."

광주=김우종 기자  |  2018.06.03 21:55
황윤호(오른쪽)과 김기태 감독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친 KIA 황윤호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오후 5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황윤호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12-1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IA는 2연패에서 탈출, 28승 29패를 올리며 5할 승률 회복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반면 두산은 6연승 행진을 마감, 37승 19패를 기록했다.

이날 황윤호는 연장 10회 2사 만루 기회서 짜릿한 우전 끝내기 안타를 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의 프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였다.

경기 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황윤호는 "제가 타석에 들어가는 일이 많이 않은 선수라 이런 상황을 늘 머릿속에 그려왔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박치국을 상대로 병살타를 친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엔 타격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려 했다. 초구에 승부를 들어올 거라 생각하고 강하게 친 게 안타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팀이 연패에 빠져있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팀이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타석에서 공 하나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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