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윤석민, 역전 솔로포 폭발!.. 5년 연속 10홈런 고지

수원=김동영 기자  |  2018.06.06 15:27
5년 연속 10홈런을 때려낸 윤석민.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윤석민(33)이 KIA 타이거즈전에서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5년 연속 시즌 10호 홈런 달성이다.

윤석민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1-1에서 2-1을 만드는 역전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 3일 SK전에서 2홈런을 몰아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대포를 쐈다. 윤석민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동시에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56번째가 된다.

윤석민은 1-1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상대는 KIA 선발 헥터. 윤석민은 헥터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T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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