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휠러가 꾸역투를 선보이며 간신히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휠러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7개다.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 중이다. 5월 9일 넥센전 이후 승리가 없다. 개인 3연패 중이다. 이날은
4회에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양석환을 삼진 처리한 뒤 채은성의 도루를 저지했다. 이어 김재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볼넷과 안타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견제사로 이형종을 잡아낸 뒤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휠러는 선두타자 박용택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여기까지였다.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어 올라온 송은범이 채은성, 대타 이천웅을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 처리해 휠러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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