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이재명·김부선 관련 의혹 언급 "2년 전 주진우에게 들었다"

이슈팀   |  2018.06.07 16: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언급한 공지영 작가, 2년 전 주진우 기자에게 관련 내용을 들었다고 주장했다./사진=뉴스1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우 김부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2년 전 주진우 기자에게 관련 내용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는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이재명 후보, 배우 김부선에 대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공지영 작가는 2년 전 주진우 기자와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 문제 때문에 요즘 골어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하는 이야기를 했다"며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서 '그게 사실이야?' 하니까 주진우 기자가 '우리가 막고 있어'하고 대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주진우 기자는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마' 이런 뉘앙스였다. 잠시 후 보란 듯이 김부선씨에게 전화가 왔고 주 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다"면서 최근 문제가 됐던 '주진우-김부선 녹취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공지영 작가는 그날 이후 2년이 흐른 뒤 "그때(2년 전)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녹취파일)였구나 싶었다"며 "사안이 좀 심각하다고 느꼈다. 찾아보니 이재명 후보는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다. 김부선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더라"라고 자신이 공개적인 발언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침묵은 주 기자 답지 않다"며 "내가 억울 할 때 내 친구들 혹은 좋은 분들 날 위해 증언해주었고 불이익을 감수해 주었다. 그 고마움 생각하며 나도 그러고 싶었다. 김부선씨,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김부선을 응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배우 김부선/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수차례 스캔들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지난 1일에도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과의 관계는 변호사와 의뢰인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가짜 총각' 행세를 하며 김부선과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김부선이 말한 스캔들 상대와 나이가 다르고 당시 자신은 시장선거에 출마해 가족관계가 알려져 있어 김부선을 속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서예지가 달라졌다..가스라이팅 논란 후 근황
  4. 4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5. 5[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6. 6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7. 7"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8. 8'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9. 9'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10. 10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