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女오픈 부진' 박성현·전인지, '숍라이트'서 '재반등' 도전

길혜성 기자  |  2018.06.08 10:09
박성현(왼쪽)과 전인지 / 사진=AFPBBNews=뉴스1


골프 스타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번째 대회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 상금 175만 달러)을 통해 재반등을 노린다.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은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 골프 클럽 내 베이 코스(파71·6217)에서 3라운드 54홀 플레이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직전 주 열렸던 LPGA 투어 2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준우승자 김효주(23·롯데) 및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대회에는 박성현과 전인지를 포함해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한화큐셀) 및 김세영(25·미래에셋), 고진영(23·하이트진로), 신지은(26·한화큐셀), 이미향(25·볼빅), 양희영(29·PNS), 최운정(28·볼빅), 이정은(30·교촌F&B) 등 여러 명의 한국 선수들이 나선다.

이 중에서도 박성현과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은 컷 탈락, 전인지는 공동 41위에 그치는 등 또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지난 5월 초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초반 약세에서 탈출한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출전한 '볼빅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LPGA 투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 다시 한 번 부진에 늪에 빠진 듯한 성적을 나타냈다.

전인지도 'US여자오픈' 직전 주 열렸던 LPGA 투어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 도약을 이뤘내며 'US여자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그러나 'US여자오픈' 공동 41위에 그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에 이번 대회를 통해 두 선수가 곧바로 재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인지는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21분(한국 시간 8일 오후 9시 21분), 아디티 아쇽(20·인도) 및 메간 캉(21·미국)과 한 조로 10번홀부터 '숍라이트 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성현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1시 32분(한국 시간 9일 오전 2시 32분) 1번홀부터 에이미 올슨(26·미국) 및 포나농 파트룸(29·태국)과 1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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