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박훈정 감독 "김다미 경쟁률은 1500대1..느낌이 왔다"

김현록 기자  |  2018.06.08 11:51

배우 김다미 /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마녀'의 박훈정 감독이 오디션을 통해 발탁한 신예 김다미를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고 털어놨다.

박훈정 감독은 8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디션을 통해 신예 배우 김다미를 영화 '마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박훈정 감독은 그간 1000대1로 알려졌던 경쟁률을 두고 "경쟁률이 1500대1이었다"고 정정하며 그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김다미 배우의 경우 전작이랄 것이 없었다. 오디션 자료를 먼저 보고 제가 직접 오디션을 볼 친구를 골랐는데 사실 초조했다. 촬영을 준비해야 하는 스케줄이 다가오는데 계속 없었다"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은 "김다미를 딱 봤는데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같이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 '하기 싫은가' 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시나리오를 주고 나서 하도 연락이 없어서 '시나리오 별로니'라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식 또한 김다미에 대해 "처음이라고 하기엔 연기를 잘했고 액션도 잘했다"면서 "기차에서 나오는 장면에 감정신이 있었다. 눈물이 살짝 떨어지는데, 너무 잘해서 같이 연기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영화 '마녀'의 박훈정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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