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싱글 A 멀티히트 활약.. 타율 0.417

심혜진 기자  |  2018.06.10 10:49
강정호./AFPBBNews=뉴스1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니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피츠버그 산하 브레이든턴 소속으로 뛰고 있는 강정호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사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싱글A 시즌 타율을 종전 0.381에서 0.417까지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타점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1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어 장타까지 만들어냈다. 2-6으로 벌어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경기는 브레이든턴이 2-11로 대패했다. 8회말 추가 5실점을 하고 말았다.

한편 탬파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은 이날 유격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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