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감독관(경기운영위원) 중 한 명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O가 입장을 밝혔다.
KBO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해당 사실이 있었던 것은 맞고 더 자세하게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곧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는 지난 7일 LG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고, 곧바로 해당 감독관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KBO 관계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바로 직무를 정지시켰고, 당사자를 통해 해당 경위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다"며 "인사위원회는 이번 주 중으로 열어서 징계 절차를 매듭을 지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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