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지원이 7년 열애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11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허지원은 지난 9일 서울 성북동의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공연 연출자로,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공연을 하며 처음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지원은 신부를 향해 수줍은 미소로 꽃다발을 건네거나 손을 잡으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소품이나 의상의 웨딩 화보 대신 허례허식 없는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싸이더스HQ 측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행복하고 유쾌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허지원은 영화 '암살'에서 극 말미 염석진(이정재 분)을 저격수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강수(고경표 분)의 오른팔 민찬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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