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최진행, 2군에서 해결방법 찾아오길"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6.12 17:50
최진행.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진행에 대해 말했다.

한용덕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원래 2군에 보낼 생각은 없었다. 최근 베테랑들이 많이 빠지면서 덕아웃 분위기를 감안해 계속 두려고 했다. 하지만 1군에선 쓰임새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진행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7 3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결장했다.

한용덕 감독은 "1군에서 뭔가 찾기를 바랐다. 벤치에서 엉덩이만 데우고 있다"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2군에서 많이 뛰어 해결방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진행의 말소로 다시 송광민이 임시 주장을 맡는다. 이날 한화는 외야수 장진혁을 1군에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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